안강읍 강교리 강교대교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 40분께 경산시 삼북면 김모씨(25)가 몰던 충남 30마 36XX 소나타 승용차가 안강에서 영천 방면으로 주행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모 시외버스 회사 소속 버스 경북 72바 31XX호와 경북 1보 23XX호 소나타 승용차를 차례로 추돌 했다.
이 사고로 경북 1보 23XX호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진모(49. 포항시 해도동)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옆 좌석에 타고 있던 진씨의 남편 이모(53)씨와 중앙선을 침범하며 운전했던 소나타 운전자 김씨가 중경상을 입어 포항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김씨에 대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 당시 시외 버스 안에는 운전자 정모(42)씨를 포함해 3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간단한 건감 검진 체크 후 귀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