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민들의 주민화합과 단합을 위해 황오동민의 날이 제정됐다. 황오동개발자문위원(위원장 김호인. 시의원)과 황오동 자생단체들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농업기반공사 경주지사에서 제1회 황오동민의 날 제정 기념식을 갖고 경로잔치 및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황오동 자생단체 회원, 지역 노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오전 1부 행사로 황오동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효부·효녀 표창과 황오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후에는 주민 노래자랑이 개최돼 즐거운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김호인 황오동개발자문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우리 동민들이 화합과 단합을 통해 황오동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축제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돼 황오동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