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지난 16일 원전주변지역 학생들의 예술 재능 개발에 앞장서고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제5회 월성원전 지역 초중고교생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월성원자력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및 경주시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사생대회에는 월성원전과 인접한 지역 11개 초중고생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원전측은 심사 결과 각급 학교별로 대상, 최우상, 우수상 등 입선작 125점을 선발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사생대회와 함께 작품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해 푸짐한 상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부족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원전 주변 지역 학생들에게 미술 경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하는 원전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