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가 2003년 문화관광부 지정 시범향교로 선정됐다.
이번에 시범향교로 지정된 경주향교는 5월 19일 성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5월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주향교 명륜당에서는 경주대학교 전통문화 동아리가 출현 성년식을 전통 방식으로 재현하는 성년의 날 기념 행사가 마련되며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경주향교에서는 유도회 경주지부와 함께 전통혼례 의식이 시연된다.
또 6월중에는 외동읍 방어리에서 전통 농요가창 제창과 사물놀이 지신밝기가 경주유림회관 4층에서는 시조창 경연대회가 열리고 한글백상이 마련된다.
또 오는 9월중에는 공부자 탄강일 서예실기대회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유림회관 4층 대강당에서는 시범향교 지정 축사행사로 저명인사 초청 강연, 전통 가사 낭독, 한문 문장 강독, 다도시연 및 시조기본교육강의 등 다양한 문화 교실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