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살기 좋은 경주`
도로 확·포장사업 활기찬 추진
사통팔달 확 뚫린 도로, 잘 포장된 지역 곳곳의 도로로 경주가 쾌적한 교통환경을 갖춘 도시로 바뀌고 있다.
경주시는 시가지의 교통난 해소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가꾸고 포항·용강 공단의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하기 위해 천북 신당경계~신당2리까지의 강변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시 가로망 확충으로 시가지 교통난을 없애고 장기 미 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북문로의 동대로~봉황로 구간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알천북로의 알천교~선주아파트 구간도 토지매입을 시작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의의 재해예방과 주거지역 주민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개설중인 안강 칠평로와 외동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하고 있는 외동 우회도로 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동대교 확장을 마쳐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한 경주시는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2개 지구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있어 경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농어촌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8개 지구의 농어촌도로정비를 하고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8개 지구에 군도 개설사업을 하고 있어 경주 전역이 깨끗하고 잘 정비된 도시로 바뀌고 있다.
각종 스포츠대회 내실 있게 추진
41회 도민체전 출전·생활체육대회 등 풍성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경주에는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열려 지역화합과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열린 `제41회 경북 도민 체육대회`에서 경주시는 선수와 임원 660명이 참가해 경주의 위상을 높였다.
또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안강에서 제13회 시민한마음 걷기대회가 안강 읍민 2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에는 경주고등학교에서 `제48회 경주시 야구협회장기타기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려 지역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1일 천북면 소리지에서는 `제7회 환경보호 캠페인 경주시장기타기 낚시대회가 열려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18일 황성레포츠 족구장에서는 `2003 경주시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테니스, 족구, 풋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고 계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제1회 경주시장배 시민바둑축제가 열려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경주시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2002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 평가결과
경주시가 행정자치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자전거이용시설정비 제1차 5개년(98~2002년) 기간 내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이용이 많은 역과 터미널, 학교, 시장 등과 관광단지를 연계성 있게 정비해 연간 33만명의 관광객을을 유치해 지역경제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수상과 인센티브 3억원을 포함해 올해 국비 12억원 지원과 유공공무원 각각 1명씩 대통령표창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반응 좋아
농번기 맞아 출산농가에 32명 지원키로
경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이 출산여성이
있는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 농업인들이 출산으로 인하여 농사일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도우미가 일을 대신해 주는 `농가도우미지원제도`는 농가의 출산여성 중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 기간 중 30일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출산농가의 영농과 관련된 작업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 이용방법은 출산(예정) 증빙서류(출생신고 시 불필요)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용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해 이·통장의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경주를 아름다운 광고거리로
보문단지·천군로 일대 불량간판 교체키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아름다운 광고거리가 조성된다.
경주시는 문화엑스포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보문단지를 비롯한 천군로와 중앙로 등을 선정해 엑스포 개막 전까지 불법·불량 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천년고도이자 문화관광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광고물을 개발해 설치 할 계획이다.
경주시 바둑협회 창립
초대회장 손승권씨
경주시 바둑협회가 지난 13일 보문단지내 아리원에서 첫 출발을 했다.
백상승시장과 이진구 시의회의장, 지역 바둑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손승권(치과의사)씨가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휴대용 남산지도 무료배부
경주남산연구소
경주남산연구소가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 남산의 휴대용 지도를 만들어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남산연구소는 500만원을 들여 남산에 흩어져 있는 유적의 위치와 문화유산 탐방로, 유적·유물 현황이 담긴 지도 1만 부를 만들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한·일 문화예술제 성황
관광객 1천여명 관람
한·일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한·일 문화예술제`가 지난 11일 첨성대 앞 광장에서 열려 관광객 1천여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 불교 문화 예술대학과 경주 국악예술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문화역사를 찾아 잊혀져 가는 우리의 풍습과 소리·춤을 재현해 현대 예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예술의 장을 열었다.
이날 예술제에는 귀신을 일으키고 바다를 잠재우는 신라의 소리 대금 만조와 외형상으로 정·중·동의 표현과 내면적으로는 호연지기 선비 정신을 나타내는 학춤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이야기` 곧 발간
경북도내 산, 나무 관련 이야기 정리
경북도내의 산과 나무와 관련된 전설이나 잊혀져 가는 이야기를 정리하는 `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이야기` 책자가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산림과는 최근 도내에 산재해 있는 명목, 당산목, 정자목 등 보호수 1천800여 본과 이름난 산 70개소 등지의 자료수집을 거쳐 관련된 전설, 이야기 및 사진, 고증자료 등을 책에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자료발굴 및 수집을 마감하고 7~8월 현지 출장 자료수집을 거쳐 11월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