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교육청 및 시·도 합동으로 학교 위탁급식소 및 학교 납품 도시락 제조업소 등 전국 986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주에서는 신라공고 급식소가 시설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최근 서울, 경기일원의 학교 위탁급식소에서 집단식중독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식품위생법과 학교 급식법에 의해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신라공고는 방충·방서 시설, 냉동·냉장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신라공고에 대해 행정 명령에 따른 시정조치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 관계자는 "방충망 시설이 노후 됐고 급식소에 환풍기 시설을 설치하다 방충 시설이 일부 파손됐다"며 "즉각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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