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황오동에서 발생한 60대 여인 살인사건은 경찰의 발빠른 상황 조치로 도주한 범인을 사건발생 1시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112 상황 접수실에 사건이 접수된 후 범인이 차를 타고 도주했다는 무전을 받은 경찰은 범인의 예상 도주로를 통제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했다. 차를 타고 도주한 범인은 무전연락을 받고 서천교에 긴급배치된 경주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이병석(30. 사진) 순경에 의해 잡혔다. 범인 윤씨는 경찰의 검문에 미리 준비한 농약을 차안에서 마시는 등 체포에 완강하게 반발하며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이 순경은 윤씨를 체포 한 후 동국대 경주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다. 병원 후송 후 농약을 마신 범인의 상황을 지켜보던 이 순경은 윤씨가 토한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1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살인사건은 시민의 정확하고 빠른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상황 전달 체계, 긴급배치된 경찰관의 능동적이고 신속한 판단 대처 능력으로 살인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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