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일을 마친 후 집으로 귀가하던 김모(여. 39)씨가 3인조 강도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용의자인 특수절도 등 전과 6범인 정모(20. 황성동)씨를 검거하고 달아난 공범 차모(20. 특수절도 등 전과 7범. 성건동)씨와 손모(20. 특수절도 등 전과 3범. 성건동)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 2일 새벽 3시 30분께 영업을 마치고 혼자 귀가하던 동천동 소재 모 주점 업주 김모(여. 39)씨를 따라가 흉기로 위협, 납치하여 김씨의 집(동천동 모 빌라)로 끌고 들어가 주먹으로 김씨를 구타하고 결박한 다음 신용카드 2장과 현금 50만원을 빼앗고 성동동 소재 KCC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12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