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6일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계산을 하지 않고 업주를 협박한 황모(22. 황성동)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노동동의 모 가요주점에 들어가 술과 안주 등 1백54만원 상당을 주문하여 먹은 후 자신이 폭력배임을 과시, 주인 김모(여. 50)씨를 협박하여 계산 청구를 단념케 하여 술값을 갈취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황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황씨와 같이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전모씨(28)에 대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