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지난 30일 법인세할 주민세로 약 70억원의 지방세를 경주시에 납부했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30조의 5 제1항에 의거 매년 법인세할 주민세를 납부해오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2002년도 당기순이익에 대한 기여도 증가에 따른 법인세 안분비율 상승으로 지난해 49억3천만원보다 42%가 늘어난 69억8천만원의 법인세할 주민세를 경주시에 신고했다.
월성원전측은 "향후 건설예정인 신 월성 1, 2호기가 준공되면 매년 납부할 법인세할 주민세는 더 늘어나 경주시 재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