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에서 300여 신도 참여 세계적인 사상가이며 우리민족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원효성사를 추모하기위한 `원효성사 제향대제`가 30일 오전 10시부터 분황사 경내에서 열렸다. 북국사가 주최하고 원효학연구회(이사장 성타스님)과 부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불국사 종상주지스님과 백상승 시장, 김일윤 국회의원, 이진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신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공양, 명종 5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효 성사는 나무아미타불 기도 등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큰 족적을 남기고 서기 7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 왕실 중심의 귀족불교를 민중불교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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