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권 행정협의회 관광안내 책자·지도 공동제작
경주시를 비롯한 포항·영천·영닥·울진·울릉 등 6개 시·군 관광홍보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30일 경주시청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통합 테마 관광벨트`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6개 시·군이 공동으로 광역관광코스를 개발하여 다양한 관광객 성향에 부응하고 경북 동해권의 지리적 여건과 지역별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통합해 책자 및 지도를 공동으로 제작해 홍보하기로 했다.
경주시가 제한한 개발 유형은 ▲제1코스=동해안 해안도로 관광코스 개발로서 경주 동해안 5개 해수욕장을 비롯한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골굴암→영덕 동해안→울진 동해안 ▲제2코스=경주관광→양동 민속마을→포항→영덕→울진 ▲제3코스=경주 관광→양동 민속마을→포항→울릉 ▲제4코스=경주관광→안강 옥산서원→영천 ▲제5코스=경주관광→건천 금척 고분→영천 등 5개 코스를 제안했다.
최근 동해권 관광활성화에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는 동해권 행정협의회는 6개 시·군에서 제안한 가장 좋은 대안을 채택해 통합 홍보하고 관광상품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봉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통합 관광벨트 공동 협의에서 6개 시·군에서 개발한 참신한 아이템이 많이 나온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통합 홍보체계를 구축하면서 경북 동해권이 전국 최고의 관광벨트로의 조성이 가능해 졌다"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