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 문화 축제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 민속국악예술단(단장 이희목)에서는 오는 11일 첨성대 옆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일 친선 문화예술 축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경주 국악원 , 대구 불교예술대학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전통문화발전과 한·일 양국간 전통예술교류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한국에서는 경주 민속국악예술단(경주국악원) 단원들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일본 무형문화재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희목 단장은 이번 축제를 앞두고 "이번 축제는 지역적이나마 국제인 문화 행사를 열어 향토의 문화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목적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라 천년의 살아있는 경주 전통 문화와 일본 전통 문화를 우리 지역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