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연단 초청땐 남북기금서 지원 24일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방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24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와 13개 부처장관, 이의근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엑스포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협의체` 구성을 확정하고 국정홍보처가 중심이 된 국내·외 홍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 U대회를 연계해 북한문화예술 공연단을 초청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협조하고 공연이 성사되면 남북협력기금에서 지난해의 부산아시안게임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외 문화체험생태공원과 첨단영상관 조성사업 등 6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 등도 이날 회의에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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