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경주의 힘 농업·농업인이 총 28회로 끝이 났다. 우리 농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경주시에서는 지역 농촌 부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백상승 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주 농업이 관광보다 어쩌면 더욱 중요할 수도 있다고 역설하며 농민들이 잘 살수 있는 경주를 만들이 위해 시 행정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 시장과의 농업정책에 대한 인터뷰 내용.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계획은? =현재 경주 농업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국외시장 까지도 우리 지역 농산물이 수출 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때문고 전량 계약 재배뿐만 아니라 일등급 상품 품목뿐만 아니라 비 상품 품목도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부대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경주 인근 포항, 울산에는 최근 들어 농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했다. 도매시장의 경우 도매상을 중심으로 판매에 따른 거래에만 중점을 두지만 농산물 가공센터는 중장기적 보았을 때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다. 지금 가공 센터 건립 추진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공 센터만 조기 건립된다면 지역 농업 경기는 활성화되고 부대 산업도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농촌 인력 육성 계획은? =무엇보다 농업에 있어 농업의 주체가 되는 농민들의 생활지휘 향상이 최선이다. 이에 시에서도 인력 육성을 위해 선지지 견학 프로그램 운영, 농촌 정보화 교육 실시, 기술 개발 보급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농촌 인력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산물 직판장 건립은? =지금 시에서는 경주 톨케이트 부분에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을 조성 중이다. 여기는 경주의 문호로 만남의 광장 안에 지역 특산물 직판장을 건립하여 판매, 홍보 활동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에게 우리 농산물을 한 곳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 ▲공동 브랜드 개발이 계획 중이라고 들었는데? =이제는 `현곡이다`, `안강이다`, `감포다`라는 말보다 `천년 고도 경주에서 생산에 되는 농산물이다`라는 이미지로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전국 시장과 수출시장을 겨냥해야 한다. 경주는 경주라는 이름 자체만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우의에 있다. 때문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특산물에 대해서는 경주의 이름과 경주 공동 브랜드 표시를 부착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시 공동 브랜드 개발은 지금 80%정도 추진 중에 있다. 브랜드만 개발되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진정한 경주 특산물을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다. ▲농촌체험관광상품 개발 계획은? =반드시 추진해야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먼저 우리 농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남의 광장에 지역 특산물 공판장이 건립된 후 지역 특산물이 보다 널리 알려지면 그때부터 농촌 그린투어를 추진해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면 될 것 같다. 시에서도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 농민들이 다른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보다 고생하고 힘든 줄 알고 있다. 우리 농민들은 경주를 지키는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농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에서도 행정부분의 농정과와 기술지도부분의 농업기술센터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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