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3일 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유흥비를 결재한 이모(27. 인천)시를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정수기 회사 연수사원인 이씨가 지난 22일 새벽 2시께 현대호텔에서 같이 연수 받으러온 허모(남. 25)씨가 잠든 사이 허씨의 지갑 속에 있던 신용카드 1장을 훔쳐 신평동의 모 주점에 들어가 82만원 상당에 술과 안주를 마신 후 훔친 카드로 계산하고 모텔에 들어가 숙박비 5만원을 결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