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경주시의회 산내면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는 박순구 후보(기호 1)는 `깨끗한 일꾼 정직한 사람`임을 강조했고 이부일 후보(기호2)는 `믿을 수 잇고 맡길 수 있는 일꾼`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두 후보의 출마의 변을 알아 본다.
■박순구 후보(기호 1)■
"산내의 발전과 번영 위해 큰 머슴 되겠다"
아름다운 산내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는 박순구 후보(47)는 "산내면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 큰 머슴이 되겠다"고 다짐.
박 후보는 균형 있는 산내 발전을 위해서는 용기와 소신을 가진 젊고 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피력.
박 후보는 ▲면소재지 및 대현고기 단지 활성화=여유있는 예산확보로 소고기 축제를 추진. 면 소재지 입구 삼거리에 산내면민 한마음 소공원을 조성 관광객 유치, 면 단위 기념행사 규모 확장 산내면 홍보 ▲도시 계획 확충=타지역 연계도로 조기 완전 계통. 리·동 간이 상수도 개발 및 농업용수·용수로 정비, 고속철도 역세권이 있는 아름다운 산내를 청정지역화 하여 전원도시로 육성 발전 ▲농촌 경제 활성화=개방화 시대에 맞춰 경쟁력 있는 산내의 청정 농산물인 곤달비, 고랭지 채소, 버섯 및 포도 등 특작물의 홍보전략을 세워 전국으로 판매해 소득을 높이고 농업기반시설 확충 ▲농가 복지정책 수립=지역단체들과 협의해 연중 의료·미용봉사활동. 농촌 자녀 학자금 확대 지원 및 농가 도우미 지원정책으로 농촌 일손 들어주기 등을 지키겠다고 했다.
산내 중을 졸업하고 99년 산내에서 유일하게 새 농민상을 수상한 박순구 후보는 현재 (주)우림산업 대표이사, 산내 농업경영인회 부회장, 산내 농협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부일 후보(기호 2)■
"힘을 실어주면 살기 좋은 산내 만들겠다"
믿을 수 있고 맡길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일꾼으로 힘을 실어 주면 살기 좋은 산내면을 만들겠다는 이부일 후보(61).
산내면과 면민 여러분을 위해 후회 없는 봉사를 하고 물러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산내면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68개 자연부락 균형발전=이·통장, 새마을 지도자, 마을단위 개발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면사무소와 협의해 각 마을 단위로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당면한 의곡지구 경지정리 사업과 일부지구 경리정리사업 및 도로 공사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 ▲소방파출소 건립=화재 진화용 소방차와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차는 반드시 필요함으로 소방파출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장·소방서장·도의원과 협의해 소방파출소 유치에 최선 ▲하수종말처리장 주민부담금 해소=운문댐 맑은 물 보존을 위하여 현재 면소재지에 의곡지구와 대현지구에 해당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 중에 있으며 앞으로 마을마다 소규모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할 계획, 이에 송되는 가정선 주민부담금을 해소하는데 최선 등을 약속했다.
포항수산초급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는 산내면장과 제2대 경주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고향에서 `행정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