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 지역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고건 총리, 이창동 문광부 장관 면담 성과 커
고속철 경주통과·화천 역사 계획대로 추진 확답
백상승 시장이 최근 고건 국무총리와 이창동 문광부 장관을 잇따라 방문해 당면한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일 백 시장은 엑스포 공원 마스터플랜 자문위원회 참석차 상경한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함께 고건 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재검토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속철도 경주통과 및 화천리 역사 건립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요청했으며 총리가 확실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엑스포 행사장과 불국사 온천호텔을 연결하는 천군로 확·포장 사업비 및 배반 사거리에서 분황사 입구까지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비를 빠른 시일 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도 받아냈다.
이날 오후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을 방문한 백 시장은 경주국립극장 건립과 국립 국악원 분원을 경주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 장관은 경제성과 유지관리방안 등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하겠다 뜻을 밝혔다.
이밖에 이번 방문에서 백 시장은 남산정비, 사적지 보호구역 국비예산 대폭 확대 지원 등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 동천동 시대 개막
경주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동천청사 본청에서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천동 시대에 들어갔다.
지난 95년 1월1일 경주시와 경주군이 시로 통합되면서 노동청사와 동천청사로 나눠져 시민들은 물론 시청업무추진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통합으로 해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