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 이창동 문광부 장관 면담 성과 커 고속철 경주통과·화천 역사 계획대로 추진 확답 백상승 시장이 최근 고건 국무총리와 이창동 문광부 장관을 잇따라 방문해 당면한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백 시장은 엑스포 공원 마스터플랜 자문위원회 참석차 상경한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함께 고건 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재검토 논란으로 지역민의 분노를 자아내게 한 고속철도 경주통과 및 화천리 역사 건립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요청했으며 총리가 확실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고건 총리는 고속철도 경주통과는 확실하며 부분적인 재검토는 천성산, 금정산구간에 대해 환경적인 문제로서 옆으로 하는 방향 등 경제성을 검토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고속철 경주통과를 확실하게 굳혔다. 백 시장은 또 엑스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행사장과 불국사 온천호텔을 연결하는 천군로 확·포장 사업비 및 배반 사거리에서 분황사 입구까지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비를 빠른 시일 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관계부처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도 받아냈다. 또 이날 오후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을 방문한 백 시장은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 유치가 관건이며 이를 위해 경주국립극장 건립과 국립 국악원 분원을 경주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 장관은 경제성과 유지관리방안 등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검토하겠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번 방문에서 백 시장은 남산정비, 사적지 보호구역 국비예산 대폭 확대 지원 등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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