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담스님 기리는 차 문화축제 `충담재` 성료
경주의 대표적인 차 문화축제로 인기 모아
전국25개 차 모임과 70여 단체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안압지에서 열린 제15회 충담재가 경주의 대표적인 차 문화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 보천다회의 육법공양과 동국대 석림회 종사영반을 시작으로 추모제와 학춤, 헌화 등의 순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
충담재는 삼화령 미륵세존에게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차 공양을 올린 충담 스님의 사상을 기리기 위해 문화계와 차인(茶人)들이 주축이 되어 차 문화축제를 열어왔다.
천년고도에서 화랑이 되어보자
신라궁터 경주 반월성에 활쏘고 말타고
신라시대 궁터인 경주 반월성에서 신라인의 기상을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말타기를 즐 길 수 있게 됐다.
경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 관광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 체험장은 지난 3일 개장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월성 내 활쏘기(동편)·말타기(서편) 체험장은 일년내내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활쏘기 3천원, 말타기 5천원.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화랑복장을 직접입고 5∼10여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해 경주의 새로운 체험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시민 건강 위해 체육시설 확충
수도산 옥녀봉에 등산로
지난해 성건동과 수도산을 연결한 장군로 개설이 후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산 등산로에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휴식을 위해 체육시설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시설이 없어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선도동사무소와 자생조직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봉, 평행봉 등 체육시설과 의자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