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추 성명서 발표, 경주이남구간 공사재개 요구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노선사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경사추)는 지난 8일 경부고속철 대구~부산구간 노선 재검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주이남구간 공사의 즉각적인 재개와 청와대의 공식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경사추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일자 동아일보 반론보도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힌 것은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한 지역감정의 악화와 국론분열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며 노선 재검토를 즉각 철회하고 경주이남 구간 공사를 즉각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난달 27일 경사추가 청와대로 보낸 공개질의서의 공식적인 답변이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일자 동아일보 반론보도문에서 `대구~부산 노선 재검토 철회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부산고속철의 경우 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쌍방의 전문가가 참여한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이후 이와 같은 다른 내용의 어떠한 언급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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