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장 살기 좋고 부자도시 건설위해
경주시는 10일 가장 살기 좋고 부자 도시를 건설하는데 시민의 지혜와 각계각층의 발전적인 여론 수렴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열린 시정 대화의 광장` 매월 한차례씩 열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1회 열린 시정 대화의 장을 오는 29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어 백상승 시장 주재하에 시민들과 시정전반에 걸쳐 질문과 답변을 하는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화의 광장은 일정 주제나 전문사회자 없이 난상 토론식 대화로 진행되며 질문 내용에 따른 해당 국장 이상의 간부들이 답변하고 각종 건의사항은 수렴해 빠른 시일 내 회시하기로 했다.
또 시민단체 임·회원의 애로·건의 사항 및 수범사례도 함께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민단체 우수활동 사례는 포상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선 3기 출범이 후 2회에 걸친 시민대토론회를 비롯한 출향 인사 초청토론회 시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았고 좋은 대안이 많이 제출되어 시정발전에 큰 활력소가 됨에 따라 매달 대화의 광장을 열기로 했다"면서 "평소 시정에 관하여 바라고 싶은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 단체에서 많이 참석해 기탄 없는 고견을 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