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질서 확립과 각종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으로 막고 시민들의 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겠다"는 신임 성덕제(57) 경주경찰서장은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경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를 졸업 후 77년 간부후보 25기로 임용, 경북청 교통과장, 봉화서장, 대구 북부서장, 대구청 감사담당관, 수성서장 등을 두루 거친 성 서장은 "경주가 국제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세계적인 도시인만큼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각종 치안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덕제 신임 경주경찰서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
-경주는 몇 번째이고 어떠한 인상인가?
=불국사와 보문단지에 3번 정도 온 적이 있다.
올 때마다 느낀 점이지만 한번쯤은 경주에서 근무를 하고 싶었다.
-경찰 행정 업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갑작스런 인사 조치에 조금은 당황했지만 희망했던 곳에 발령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아직 업무 보고를 받지는 못했지만 경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경주에는 해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문화 관광도시인 만큼 지역 시민들의 치안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도 경주를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직원이 친절 경찰 행정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친절 경찰 행정 서비스는 보문단지나 불국사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 사적지 주변에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과 동시에 관광객들이 우리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언제든지 친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생활 외국어 교육은 물론 친절 교육을 강화하겠다.
-시민 치안에 대해서는?
=관할 파출소에 치안 순찰을 강화하도록 지침 했다.
이는 평소 순찰 활동 강화를 통해 범죄 예방을 막고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경찰이 되기 위함이고 검문검색도 강화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주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먼저 시민들의 치안을 위해 우리 경찰들이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어제든지 시민들의 파수꾼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우리 경찰은 시민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경찰 행정 업무를 성실히 수행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