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타가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보리총체 담근먹이 조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타에서는 지난해부터 안강읍 대동리 마을앞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해 보리를 재배해 가축사료로 활용함으로서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자 올해도 이곳에 사업비 7천8백5십여만원을 투입해 51헥타에 보리와 호밀을 경작하여 조사료 1천9백4십여톤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자급사료 생산이용으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대책을 위해 보리총체 담근먹이 시범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5월말경에 해당농가에 베일커트기 4대, 디스크모아 1대, 베일래핑기 1대를 지원해 본격 조사료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생산한 조사료는 연간급여 가능 두수가 젖소의 경우에는 760두, 한우는 324두를 급여할 수 있으며 이삭이 있는 보리를 줄기와 함께 담근먹이를 조제하여 비육우에 급여하면 볏짚을 급여하여 사육하는 방법보다 비육우 마리당 년간 19만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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