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학원이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1953년 고 수송(秀松) 김경제 선생이 경주상업고등학교로 시작하여 월성중학교로 이어지며 초대 교장을 역임했고 후학에 대한 열정을 쏟은 결과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체육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자활인, 문화인, 실력인`의 양성이란 건립 이념을 바탕으로 한 수송학원은 현재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성하)와 월성중학교(교장 김해규)가 지역 인재 양성 및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 학력 우수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 학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수송학원의 두 학교는 육상, 야구, 축구, 복싱 등 여러 분야에서 국가대표 및 세계 챔피온을 길러낸 바 있다. 특히 경주상업고등학교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후 99년 전국 고교생 정보화 경진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2002년 전국 초·중·고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 최우상을, 2001년에는 전국 실업계 고교생 애니메이션 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적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한편 수송학원은 지난 11일 총동창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교육 관계자, 기관단체장을 초청 수송학원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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