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시니어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 받고 뒷방에 머무는 세대가 아닙니다". 지난달 26일 개강한 경주신라시니어클럽 문화유적강좌반 회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새롭게 태어나 사회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만큼 우리 시니어 회원들은 희망과 기대감속에 하루하루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 경주 발전에 시니어들의 역할이 중요시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진병길 관장. "혹시 미달이 될까 걱정스런 마음에 개강 회원을 40명으로 정했지만 신청자가 너무 많아 신청자 중 60명을 선정해 문화 강좌반을 개강했다"는 진 관장은 "시니어들의 기대만큼 회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제2의 삶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 관장은 "현재 문화 유적 안내 도우미반과 풍물패반, 우리 차 보급 사업단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앞으로 관광 경주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경주의 많은 행사에 우리 신라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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