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소속 12명 새 출발
경주대학교에 만학의 경찰관들이 다수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대에 따르면 올해 법정학부에 울산경찰청소속 경찰관 12명이 입학,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본연의 바쁜 업무 속에 대학 진학의 꿈을 이뤄 법학관련 전공을 택해 경찰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배우게 된다.
법정학부 이해일 학부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의지를 갖고 입학한 이들이 존경스럽다"며 "경찰관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법정학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법정학부 교수진들이 울산경찰청 경찰학교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수사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