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 농협협 조합장 선거 서영배·정문재 후보 각축 오는 19일 실시되는 현곡 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 기호1번 서영배씨(56세)와 기호2번 정문재씨(53세)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재 1천350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현곡 농업협동조합은 경주 지역내에서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영배 후보(기호1번)■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을 갖춘 성실·근면·정직한 사람 30여년을 농협에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현곡농협의 경영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서영배 후보(기호1번)는 "성실과 근면, 정직함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은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피력했다. 현곡초등, 문화중고등학교를 졸업 지난 71년 농협에 첫발을 내딛은 서 후보는 경주지역내의 농협에 근무하면서 농민과 함께 해온 삶을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아 농민 봉사상 표창, 농업협동조합 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믿음직한 조합장이 되겠다는 서 후보는 △조합사업 경영수익을 조합원 실익과 복지사업에 우선지원(영농자재 무상지원 지속적 확대, 조합원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로 가계비 절감, 작목반 중점육성·지역특산물 개발·유통개선 지원확대, 경로·부녀복지사업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확대)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으로 조합원이 신뢰하는 농협(조합원 의견수렴·사업개발로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 조합경영에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신뢰구축) △항상 농촌 현장에서 생각하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아 안정적 경영 혁신으로 전국 일류 농협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정문재 (기호2번)■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 조합원이 농협을 맞아야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정문재 후보(기호2번)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 되어야 하며 조합원이 농협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중학교를 졸업, 현곡 농협 대의원, 이사 등을 거쳐 현곡면 나원 토마토작목회, 현맥회 회장을 지낸 정 후보는 현재 재향군인회 현곡면 지회장, 한나라당 현곡면 협의회장, 현곡면 개발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현곡 농협을 경주 최고의 농협으로 키우겠다는 정 후보는 우리 농민들이 피와 땀을 흘려 만든 농협이 농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농민을 위한 조합 운영`, 조합장의 판공비와 조합운영비를 대폭 줄여 조합원의 배당금을 늘리고 투명하고 정직한 조합경영을 원칙과 기본으로 바로 세우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체계구축`을 하겠다고 했다. 또 조합원이 농협 조합장이 된 농협의 대부분은 금리를 조정한 만큼 `여수신 금리조정으로 조합원 이익 증대`, 쌀과 특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및 저렴한 농약 공금을 통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농협이 집중 지원 등을 통해 현곡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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