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서천·북천둔치 여가 자연학습단지 조성 20억원 투입해 다양한 체육시설 설치 경주가 꽃과 숲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도시로 바뀐다. 경주시는 최근 남천, 서천, 북천둔치 개발을 비롯한 황성공원 녹지 공원화 사업, 사적지 대단위 꽃 단지 조성, 도로변 가로수 및 꽃길 조성 등으로 늘푸른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3개 하천 둔치에 20억원을 투입해 조깅코스,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꽃 단지, 보도를 설치하고 지난 99년도부터 추진해 온 북천 문화환경 생태보전 자연학습단지를 올해 5억3천만원을 투입해 생태 연못을 비롯한 조경수를 심어 시민과 함께 하는 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황성공원 부지 중 사유지 33만평 중 6만여평을 20억원을 들여 매입해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전 사유지를 매입해 체육시설과 휴식·위락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오는 8월에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아름다운 꽃 도시를 만들기 위해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월성과 황룡사터 주변에 1만여평 규모의 유채꽃과 메밀, 구절초 등을 심어 대단위 꽃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5억5천만원을 들여 지역 도로변 390여km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고 시가지 화단에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 50만본을 보문 진입로 등 3개 노선 12.5km에는 배롱나무와 이팝나무를 심는다. 한편 경주시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춘 늘 푸른 친환경 도시정비로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고 가장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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