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2시30분께 경주시 구황동네거리에서 운전자 이주용(22. 천북 모아. 방위산업체 근무)씨 몰던 경북 41라 2950 세피아 승용차가 경주고속도로 톨게이트 방향으로 가던 경북 99가 6367 트레일러(운전자 이태환. 30)와 충돌, 승용차에 다고 있던 20대 남·여 5명이 사망하고 트레일러 운전자 이태환씨는 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후 세피아 승용차 뒷 자석과 운전자 보조석에 타고 있던 전현주(21. 여. 북군동. 동국대 4학년), 윤순덕(22. 여. 암곡동. 식당업), 윤운미(22. 여. 성동. 동국대 4학년), 하성목(남. 22. 서면. 회사원)씨 등 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운전자 이주태씨는 시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야에 신호를 지키지 않은 세피아 승용차가 구황네거리 신호등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진입해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