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알로에 생명약학 학술상 수상자 남두현 박사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찾게되는 강이나 냇가에는 원래 그 자리에 있어 왔거나 어디로부터인가 떠밀려온 돌멩이들이 많이 널려 있다. 무심코 스쳐 가다보면 유난히 반짝이거나 잘 생긴 모양새로 마음자락을 잡는 돌을 더러 만날 때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엉켜서 돌아가는 우리들 일상 속에서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보배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낼 때가 가끔 있다. 남두현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장은 무심코 지나친다면 아주 평범한 보통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로 외적으로는 소탈해 보였고 권의 의식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극히 인간적인 그 분의 모습에서 약학계에서의 많은 분야를 제쳐두고 생명약학을 연구하게된 의미가 다가오기도 했다. 남 두현 박사가 20년이 훨씬 넘도록 연구해왔고 지금에 와서는 그 업적이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생명약학이란 아주 넓고 방대하여 작은 지면으로 서술하기는 곤란하지만 간단히 표현하면, 생명현상을 규명하여 이를 신약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인류보건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의약품이 생산된다고 하니 그 분의 업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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