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민 1천여명 시위 특별지원 사업비 배정 요구 양남면민 1천여명은 지난 5일 오전 월성원전 공원 주차장에서 신월성 1·2호기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양남면발전협의회(회장 김승환 시의원)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신월성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사업비 697억원의 집행이 경주시장과 원전본부장으로 이원화 된 것을 본부장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지역 주민 채용 시 가점 제도를 대폭 늘이고 원전 건설에 따른 제반 허가 사항에 지역 심의 위원회의 의견이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주민들과 대화에 나선 이철언 월성원전 본부장은 "특별지원 사업비가 지역 주민들에게 할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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