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특산물 곤달비 본격 출하 경주시 산내면 특산물로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더덕을 비롯해 산나물이 많기로 이름난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지난해에도 6ha에서 60톤을 생산해 농협을 통해 대구, 부산, 울산 등지로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산내면 곤달비는 약초성분이 함유돼 독특한 향과 함께 육류를 비롯해 어느 음식과도 잘 맞아 봄철 나른해진 몸과 입맛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 바람을 타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산내면 일부리 산채작목반 (반장 박순복)은 "올해도 연간 생산량은 60톤 정도로 약 3억5천만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작년에 지역 언론에 소개돼 입 소문이 나면서 소비량이 늘어나 올해는 작년보다 생산량을 늘려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년부터는 게르마늄을 사용한 밭에서 곤달비를 재배해 품질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곤달비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99년부터 4년간에 걸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시범사업 등 시설재배기술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품질고급화를 통한 특산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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