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어음부도율이 하양 추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경주지역 2월중 어음부도율은 0.66%로 전월(1월)보다 0.16%포인드 낮아져 점차 예년 수준에 접근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또 부도 업체 수도 전월(1월)과 같이 2개업체에 그쳤으며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전월 9천8백만원에서 1천8백만원이 줄어든 8천만원으로 감소했고 일평균 어음교환금액은 전월과 같은 1백2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측은 "그동안 지역 어음부도율의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형부도가 최근 발생하지 않은데다 기 부도업체의 발행어음 도래분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지역 자금사정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