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김해정)는 노후되고 취약한 수리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2003년 개·보수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신규지구를 선정하여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추진되는 송선 지구(건천읍 일원)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2005년까지 실시되며, 현재 설계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지역은 대부분의 수리시설물이 설치 된지 오래돼 재해의 위험이 높고,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하여 농경지 및 가옥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용연수를 연장하여 337ha의 수혜면적에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케 하여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지사 관계자는 "향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재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 시설물을 보강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