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진행정 펼쳐 최악의 가뭄 무난히 극복>
올 봄 전국적으로 사상 유래없는 최악의 가뭄이 몰아 닥친 가운데도 우리 경주는 감포읍 일부지역 제한 급수와 자생력이 약한 채소류 등 농작물은 다소 피해를 입었으나 근본적인 농업용수와 먹는 물은 걱정이 없었다.
이는 경주시가 최근 6년동안 생활 및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매년 다른 사업에 비해 우선적으로 꾸준히 투자해 온 결실로 선진행정을 펼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가 최근 6년 동안 용수원 확보를 위해 투자한 사업은 간이상수도 확충사업 456건에 113억원, 암반관정 228개소에 104억원, 용수로정비 108건에 54억원, 보설치 38건에 12억원, 양수장 설치 69건에 46억원, 저수지 신설 및 보수 117건에 546억원 등 총 1,016건에 875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6년 동안 용수기반기설에 875억원(1,016건)우선 투자 결실>
최약지구별 용수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보면 형산강 예기청소에 보문정수장 보조취수장 설치, 탑동정수장 하상 집수정 개발, 안강정수장 집수정 및 보조취수장 설치, 안계댐 용수이용시설 활용 등으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업용수원 확보를 위해서는 안강읍 장면 양수장, 현곡면 양수장, 외동 문산양수장 설치와 산내 대현지 등 저수지 신설 및 보수, 암반 관정개발 등 각종 용수기반시설을 사전에 완벽하게 대비해 온 결과 어려움 없이 모내기 등 당면한 영농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고 사상 최악의 가뭄을 우리 경주는 무난히 극복했다.
그리고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동해안(감포일원)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감포댐 건설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포항광역상수도 수수시설사업을 2011년까지 완료해 1일 6만2천톤의 임하댐 물을 공급받아 감포와 양북, 양남, 산내를 제외한 8개읍면과 시가지 외곽동 전지역에도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권역을 연결하는 관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시는 2020년까지 먹는 물은 걱정 없게 된다.
<정부긴급 가뭄 대책비 13억7천만원 지원받아 용수원 기반시설 확충>
경주시는 금년에도 미비한 용수원확보 기반조성을 위해 암반관정 5개소 2억1천만원, 양수장 개.보수 8개소 5천3백만원, 간이용수원 개발 23개소 3억9천2백만원, 저수지 준설 14개소 2억3천만원, 장비임차 유류대 지원 4천5백만원 등 총 50개 지구에 9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4억4천만원을 국비지원 요청한 상태다.
한편 사상 최악의 가뭄속에서도 경주지역이 큰 피해없이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천년고도인 경주는 복 받은 곳이며 시정 또한 선진행정을 펼쳐온 결실이라고 우리 시민은 물론 인근 울산 시민들까지도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수기반기설 확충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가뭄을 사전에 예방하여 살기좋은 고장 경주를 만드는데 전 공무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