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우최대사육 집산지인 경주에서 제1회 경주화산 한우불고기 축제가 열린다.
오는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4일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찬, 과수원 식당 대표)와 화산불고기단지 번영회(회장 장무석, 장마루 식당 대표)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한국음식업지부 경주시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천북면 화산청정불고기단지 한우숯불고기의 우수한 맛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단지의 상가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행사 전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풍물놀이패, 고적대 등 행렬을 구성하여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를, 28일 오후 5시부터는 행사장 주무대에서 내빈 및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불꽃놀이, 화산노래자랑대회, 국악공연, 치어리드 공연, 화산한우 OX퀴즈,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93년 보문관광단지 인근 천북면 소재지를 거쳐 포항방면 도로변에 조성된 화산 청정 불고기 단지는 현재 21가구 주민들이 번영회를 조직해 청정 한우만을 골라 관광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어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