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팜플렛 배부 등 노력
경주시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3일까지 6일간 열리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3`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50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행사 개최 시까지 최대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 언론매체를 이용하고 한·영판 및 일·중국어판 등 팜플렛 8만 부를 제작해 해외지사를 비롯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체, 관광업체에 배부하는 한편 반상회 특보도 9만 여부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서울역 홍보 전광판을 이용해 매일 864회에 걸쳐 홍보 방영과 함께 관광관련단체 및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시는 오는 3월 10일부터 6일간 수도권, 부산 경남권, 대구 경북권으로 나뉜 자체 홍보단 3개조를 편성해 고속도로 휴게소, 지방자치단체 민원실, 다중집합장소, 현대자동차 및 포항제철 등 대기업과 주한미군, 외국인 근로자 집단 거주지 등을 방문해 포스타를 부착하고 팜플렛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3월부터는 시청 및 행사장 앞에 대형 아취탑 2개소를 비롯한 시내 주요네거리에 홍보탑 7개소와 육교현판 5개소, 깃발 500개와 애드블룬을 띄워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