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관광산업을 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문화예술 진흥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예산을 대폭 투자한다.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함으로서 가장 살고 싶은 부자도시 경주건설에 매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한국의 술과 떡 잔치 등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로 관광산업 진흥과 시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라문화제, 동학예술제, 3현3죽 공연을 비롯한 신라국악예술단-놀부전, 신라만파식적보존회-피리 대향연, 동국국악예술단-신신라향가 발표회 등 향토문화예술 진흥과 무대공연작품 지원 확대로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리·목월기념관, 유물전시관, 고분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신라국악예술단, 시립극단 등 예술단체 지원 확대로 국제수준의 공연단체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 등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 동리·목월 생애 및 문학적 위업 제조명으로 문화창달과 체험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04년까지 부지 4,674㎡ 위에 자료 전시실과 회의 실, 세미나 실을 갖춘 1,428㎡ 규모의 동리·목월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까지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서라벌문화회관을 전면 보수해 상설공연장화 한다. 2016년까지 황룡사전시관 건립을 비롯한 임해전지 확장 및 경 역정비, 동부사적지대 경역정비 등 신라역사 재현단지를 조성하고, 문화엑스포 공원을 첨단문화산업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부지내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 상징조형물과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대능원과 노서고분군을 연계한 도심고분공원조성으로 신라매장문화를 재조명해 보고 역사교육장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2007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으로 서봉총과 황남대총에 고분전시관을 건립하며,사업비 210억원으로 2007년까지 문무대왕릉 주변 23,358㎡ 규모의 사적공원을 조성하고 대왕전과 전시관을 건립해 문화유적 탐방 및 호국정신을 고취 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한 우리문화유산과 역사의 참모습을 재인식하고 현장감 체험을 위해 사업비 501억 4천여만원으로 2007년까지 황룡사를 비롯한 불국사, 기림사, 석굴암에 지하 및 지상 각각 1층 유물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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