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수용자24명이 전 수용자를 대표해 설날인 1일 합동 차례를 지냈다. 박윤자 교정위원이 정성껏 준비한 송편, 과일등으로 차례상을 준비한 경주교도소는 소내 교회당에 차례상을 마련, 모범수들이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했다. 수용자 신모(43)씨는 "6년여동안 수감생활을 하는동안 처음으로 차례를 지내게 돼 기쁘다"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