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과 영덕을 포함하는 4개지역을 핵폐기장 후보부지로 선정한 4일 정부발표이후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주환경운동연합도 이지역 주민들과 공동투쟁을 결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5일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백지화를 위한 범도민 대책위 결성을 제안하는 성명에서 `경북동해안 지역을 온통 핵으로 덧 씌우려는 중앙정부의 횡포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만의 문제로 내버려둘수 없다`고 지적하고 `영덕과 울진지역에 핵폐기장이 들어설수 없도록 전면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서명에서 `핵폐기장을 저지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천명하고, 경북도와 도의회, 경북도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동참하는 범도민대책위원회의 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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