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헌오 의원(동천동)은 "이번 집행부 감사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경주역사지구와 환경도시 경주에 대한 경주시의 관리 및 보존에 대한 업무 추진에 대한 점검이 있을 것"이라며 사무감사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가 되고 있는지 밝혀 열심히 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이 대우를 받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이번 기회에 경주지역 각 공단내 불법 건축물과 환경오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집행부가 제대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감사에서 당초 1개 감사반으로 운영하려다 다시 2개 감사반으로 나눈 것에 대해 박 위원장는 "당초 24명이 모두 본청에 나와 감사반을 배정하는 방법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원할한 감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잠정적으로 본청감사와 읍면동감사를 나누어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행정사무감사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감사를 받는 집행부의 자세와 감사하는 시의회의 자세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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