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개 대대 24명 2월중순~5월초까지
경주시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2개 대대 24명으로 구성된 산불 전문진화대를 조직해 오는 11일부터 5월 초순까지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진화대 운영을 위한 예산 1억2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이 달 말까지 만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건강하고 기동력 있는 진화대원을 선발해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산불 진화대원은 일일 8시간 근무에 4만2천원이 지급되며 35만원 상당의 진화복 및 개인장비를 받아 위험지역 산불예방 활동과 산인접지 논·밭 두렁 소각활동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한 산불발생 위험기간에는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산불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함으로써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잔불 정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