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산 보리포장물 수매검사가 올들어 처음으로 26일부터 경주시 안강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시작됐다.
다음달 16일까지 시작되는 하곡수매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4%가 인상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검사계획량만도 총 5만1천345포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출장소는 최근 하곡수매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겉보리와 쌀보리의 경우 14%이내(밀은 13%이내)로 건조시켜야 하고 화력건조기를 사용했을 때에는 열풍온도가 섭씨 45도 이내에서 1시간에 1%이하가 되도록 서서히 말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장소 관계자는 "수매장에 출하하기 전 수분과 무게 등을 미리 달아 예비점검원의 점검을 받아 합격품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