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조명가로등 설치 경음악·궁중음악 방송
"아름다운 대릉원 돌담길에서 추억과 낭만을 쌓아보자"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소장 손락조)는 대릉원 동편 돌담길에 조명 가로등과 네온을 설치해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키로 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릉원 입구에서 천마총을 관람 한 후 되돌아오는 산책로에 새소리와 벌레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와 은은한 궁중음악, 민속경음악과 함께 대릉원 사적지를 비롯한 첨성대, 계림, 반월성, 안압지 등 인근 주요사적지에 대한 안내를 연속적으로 조화롭게 방송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릉원 돌담길변에는 잘 조성된 벚꽃나무와 대릉원 내의 수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사고석으로 쌓은 돌담을 기와로 마무리하여 덕수궁 돌담길을 능가하는 분위기"라며 "야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연인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