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3 3월29~4월3일, 보문상가광장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 해 온 전통음식인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3`가 오는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6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광장(힐튼호텔 옆)에서 열린다. 지난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선정돼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속의 우리의 맛·멋 그리고 흥!`이라는 주제로 개막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 8개분야 60개종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특징=경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떡 메치기와 떡 제조 시연과 시식, 전통 다례시연, 주도예절 배우기 등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행사장내에 떡방아간을 설치해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선정한 60종류 이상의 전통 떡 전량을 직접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경주 전통개발 떡 및 각 지방별 떡 제조 도구를 전시한다. 특히 지역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 지역대학의 행사 참여를 확대해 범 시민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사내용=총 8개분야 60종목으로 행사가 치러진다. 개막행사로는 해병의장대 시범 퍼레이드, 신라국악예술단 공연, 인기 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전시행사는 한국의 굴과 떡 전시관에서 경주 전통 떡을 개발하여 전시와 시식을 하며, 영인·명가 중심의 술· 떡·실물전시 및 전통주 제조과정 시연, 술·떡 제조도구 전시, 의례상 등 관련음식 전시, 떡 공예전시 등을 한다. 공연행사로는 두드락 공연, 로빙 퍼포먼스 공연, 투계 시범대회, 풍물놀이, 시급극단 공연 등. 참여행사는 떡 따라 만들기. 주도 예절배우기, 술이름 맞추기, 가족단위 연인끼리 참가하는 떡 메치기, 가래떡 썰기, 디딜 연자방아 찧기 및 멧돌 돌리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매일 두 번씩 열린다. ▶행사장소 변경=지난해는 문화엑스포 공원에서 행사를 치렀으나 올해는 2003 문화엑스포 행사 개최로 각종 시설의 개·보수 작업 때문에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광장(힐튼호텔 옆)으로 옮겨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장소에 개최지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주변 경관이 깨끗하고 접근이 용이할 뿐만아니라 지역상가 활성하를 기대할 수 있는 보문상가광장을 행사 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