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작가인 이상철 조각전이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청작화랑`에서 열린다. 작가 이상철씨는 경주고등학교와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거쳐 이 대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92년 충남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이씨는 9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했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미술세계공모전에서도 특선하는 등 개인 초대전을 비롯한 수없는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최승훈 박사(조형예술학)는 "그의 작업은 서구적인 용어와 형태를 구사하는 듯 하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손맛`과 같이 신체성을 의식한 흔적을 남기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상철 작가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82-10에 살고 있으며 연락처는 (02)3216-0282. 청작화랑 (02)549-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