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국회의원·도의원·시의회 공동 노력키로 백상승 시장과 김일윤 국회의원, 최원병 도의회의장, 이달, 이상효 도의원은 10일 시장실에서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백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시정방향을 `부자도시 건설을 위한 발전 인프라 구축의 해`로 정해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김 의원과 도의원들이 적극 나서 영향력을 행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일윤 국회의원은 "경주시 공무원이나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한결 같은데 지금까지 이런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지금이라도 경주발전을 위한 문제를 단·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서로 손발을 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경주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동해남부선 이설 △감포댐 건설 △국립경주극장 건립 △경주교도유적 보존정비 △경주남산 정비 △양동마을 정비 △문무대왕릉 주변정비 △고적전시관 건립 △덕동댐 비상여수로 건설 △서천둔치 조성 △노인전문 국립요양병원 건립 △중병 장애인 요양시설 건립 △태권도 공원 유치 등 20건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해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현안 설명을 들은 후 "지금까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움직이다보니 역량이 결집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국비 지원 문제는 내가 나서고 도비 지원은 지역 도의원들이 나서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김일윤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충효동 소재 식당에서 이진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자리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민선 시장 출범 8년 만에 처음 가진 자리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다 함께 지역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려는데 중지를 모음으로써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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