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북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임금 및 각종 결제자금등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 운전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 지역 소재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로 업체당 2억5천만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출취급기간은 13일부터 30일까지며,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심사를 통과한 금융기관 대출 취급분에 대해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운용하고 있는 총액한도대출 지역본부별한도(C2자금)의 우선부문 대출 실적에 포함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같은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총액한도대출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