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초등 등 10개교에 1천800여권 지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은 8일 주변지역 초·중·고교에 독서문화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교양도서 1천800여권을 구입해 양북·감포·양남 3개 읍면 10개교에 전달했다.
지난 한해동안 인근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2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교육기자재(1억9천만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7천만원), 특기부 육성사업(1억5천만원) 등을 지원해 온 월성원전은 학생사생대회 개최, 아동 뮤지컬 공연, 축구 및 프로농구 관람, 축구공 기증 등 각종 문화 체육행사를 열어 지역의 육영사업과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다.
월성원전 홍보부 관계자는 "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컴퓨터 보급에 밀려 책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